삼월은 붉은 구렁을 / 온다 리쿠

by keiko | 2006/05/29 17:34 | 독서기록 | 트랙백 | 덧글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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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3월토끼 at 2006/05/29 22:59
불편한 책은 저도 싫어요. 이상하죠, 필력도 있고 스토리도 좋고 다 좋은데 어딘가 불편한 기분. 그야말로 파장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겠죠. 저도 그런 작가(그것도 남들이 격찬해마지 않는)가 몇 있답니다.
그나저나 소설이 있는 미용실이라니 훌륭합니다.
Commented by keiko at 2006/05/30 00:39
어딘가 끌리면서도 반사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작가들은 참 난감해요. 그것도 작품을 얼마 읽어 보지 않았을 경우에는 더욱요. 그런 기분이지만, 계속되는 삼월의 세계는 더 보고 싶네요. 다른 책들도 기대해 봅니다.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:)
그 미용실에 꼽혀 있는 책을 보면 주인의 취향이 보이는 듯 해서 재미있어요. 후후.
Commented by 하율 at 2006/05/30 06:03
전 바깥의 4개의 이야기와 안의 4개의 이야기,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. 4개의 이야기와, 마지막에 그걸 털어놓는 구성도요. 내용이라든가 표현의 어딘가에서 저도 거리감을 느끼긴 했지만, 아마 (번역자의 덕도 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^^; ) 감성적이지만은 않은 문체나 4개의 이야기의 형태가 무척 마음에 들었던 소설로 기억하고 있습니다:D
소설이 있는 미용실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, 책장에 있는 책을 보고 취향을 짐작할 수 있는 점 같은건 뭔가 로망이네요 ^^
Commented by keiko at 2006/05/31 12:27
저도 구성 부분은 참 좋았어요. 뭔가, 테트리스 게임에서 블럭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듯한 구성이었다고나 할까. 마지막 4장은 제목대로 작가의 노트를 훔쳐보는 느낌이라 그것도 신선했구요. 전체적으로 왠지 하율님이 좋아하실만한 작품인 것 같았어요 :)
모르던 작가의 작품도 접할 수 있고, 좋아하는 작품이 보이면 왠지 모르게 기뻐서 미용실 가는 게 기대되더라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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